지난
금요일, 저희 교회 식구인 김광철 교수님 교수생활 44년을 마치는 은퇴식에 참석했습니다. 여러 하객들이 모였고, 진심으로 은퇴를 축하하는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축하 메세지를 전하는 분들 중 몇몇 분이 이제 은퇴 후에 김교수가 이디오피아로 향한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제자들과
동료들과 해당 분야에 많은 유익을 남겨주었는데 은퇴 후에도 “선한 giving”을 위해 아프리카로 향하는 모습이 축복된다고 했습니다.
본인이
한 평생 의약계에서 수고하신 일들을 나누고 마지막 부분에 투산의 매력들을 언급하셨는데, 그 중 밤하늘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별들
사진을 스크린에 올린 후, “하늘의 별들처럼 제 인생도 땅에서 그치지 않고 영원히 존재한다고 생각…
제 삶의 모든 일을 이끄신 분은 하나님”이라고 고백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자신의 은퇴식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리로 삼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귀한 업적을 남기는 분들은 귀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의 배경에 진정한 동반자요 공급자가 하나님이심을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는 분은 예수님의 인정과 칭찬을 받습니다. 김교수님 제자들 중 일본 분이 나와 한 간증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제게
지식만 아니라 삶을 나눠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각
사람이 처한 상황을 헤아리면서 돌봐주고 채워주려고 한 김광철 교수님 마음은 주님을 닮은 섬김을 담은 마음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장래 선한 수고를 통해 주님께 영광드리시는 복된 삶을 계속
힘차게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