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은혜와
성도님들의 “보내는 선교사” 섬김으로 지난 주 몽골 선교를 잘 마치고 귀환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가 기대한 것보다 항상 넘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확인하고 감사했습니다. 고아원의 어린
아이들로부터 나이 지긋한 노인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만난 연령층은 다양했고, 그들을 섬기는 일들도 다양했습니다.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주부들을 대상으로 김치 담그는 클래스도 오픈했고, 청소년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던 아트 클래스도
있었습니다. 유치, 유년부 아동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 클래스에서는 영어 알파벳과 함께 복음을 나눴습니다. 우리는 몽골어를 모르지만 예수님을 안 믿는 몽골 대학생이
선교팀을 도와 활동하면서 영어로 전하는 복음을 몽골어로 통역했습니다.
통역하는 과정에서 그 청년은 복음을 분명히 접했습니다. 아직은 믿기를 보류한다는 학생에게 성령님이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동시에 모든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계속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뿌렸으니 기도로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사역이 시작된
날부터 매일 저녁 진행된 말씀 사경회를 통해 복음이 전해졌고, 예수의 참 제자된 모습이 어떤 것인지 함께 말씀 앞에 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떠나기 전 주일 저녁에는 현재 이사야 선교사님을 중심으로
모이고 있는 몽골 교회 지도자들 50여명과 함께 식사하면서 저희 교회가 만난 예수님을 나눴습니다. 목자 간증 (장지순
목자)과 목녀 간증 (윤미연 목녀) 이 있었고, 저의 목회 간증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난
몽골 교회 지도자들의 간절한 소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사야 선교사 내외분의 진실된 섬김과 참 제자의 모습을 만난 그들은 “어떻게하면 이런 분들을 배출할 수 있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진실된 예수의 제자는 하나님이 낳게 하십니다.
간단히 그런 방향으로 답했습니다.
그들을 통해 지극히 섬기는 모습을 경험하면서 우리 팀원들이 적지않게 놀랐고, 어떤 분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고 간증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