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망년”의 분위기 속에 소모되는 때가 아니라 올해와 오는 한 해를 믿음으로 묶어주는 축복된 시간입니다.
어떤 일은 금방 하는 일이라고 해도 쓰고 싶지
않은 시간이 있고, 아무리 오래 걸려도
아깝지 않는 시간이 있습니다. 한 영혼을
귀중하게 여기고, 그 사람이 예수님의 성숙한 제자로 되는 일에 드리는 시간은 아무리 오래 걸려도 아깝지 않습니다.
어찌 보면 “중요하지 않은 일”에 고민하는 듯 보여도,
한 사람, 한 방향, 한 목표를 예수님이 주셨기에
우린 의심하지 않고 신앙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주께 인도하기 위해 애씁니다.
그러기에 2017년 남은 한 달은 여전히 한 영혼을 귀히 여기시는 주님 마음을 우리 마음에
담고 살라고 하시는 하나님이 주시는 “시간과 기회의 선물”입니다.
오늘 부서 리더들을 선출합니다. 영혼 구원과
교회를 세움에 시간과 재물과 열심을 드리겠다고 약속하는 성도들이기에 교회는 그들을 사역 대표들로 세우고 축복합니다. 성도님들도 내년 1인
1사역에 참여하는 일이 단지 “일”이 아닌, 주님께 믿음과 섬김을 바치는 일임을 기억하시고 어느 부서에 속해 함께 교회를 세워갈지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 주일부터 시작되는 교회 절기인
강림절은 주님이 곧 오신다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예수님 탄생을 기뻐하면서 복음과 사랑, 평화와 소망이 온 세상에 가득해지길 축복합니다.
조국과 미국을 우리들 가슴에 품고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선교지마다 마음에 담고 축복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