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레함 목사님이 99세로 세상을 떠나 하나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60년 복음 사역을 하면서 2억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국에도 여러 차례 와서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게 헌신했습니다. 그렇게 큰 일을 하면서도 그의 겸손함과 순종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인터넷에 전문적으로 글을 올리는 사람은 그래함 목사님이 죽었다고 하면서 “이제까지 살고 있었는지 몰랐다. 이제 지옥가서 지내겠네… “하면서 마지막에 욕설을 썼습니다. 이 사람의 관심은 오로지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 글을 읽고 찬성한다는 조회숫자에만 있습니다. 영혼이 황폐해지면 부끄러움을 모릅니다.
사회는 그렇게 모든 일이 세상 사는 동안에만 한정된 것이고, 몸을 위해 살고, 느낌대로 움직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 저희들은 예수를 더욱 알고, 닮고, 함께 동행하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각자 생활이 분주하지만 기도하고, 예배 잘 드리고 가정교회 모임을 더욱 힘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세상과 구별된 성별된 삶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닮기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도, 그리고 너머에도 영적 세계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너희들에게 필요한 것을 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여라” (마.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