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7-07 14:45
갱 랜드 가운데 소망 센터
인쇄
 글쓴이 : 박경환
조회 : 108  

2주 전 가족 경조사 (장인.장모님 결혼 60주년) 로 남가주 지역에 다녀왔습니다.  3대가 함께 모여 지내는동안 저희 부부를 축복해주시고 평생 기도해주신 외할아버지/할머니 묘소를 찾았습니다사시는 동안 한국과 미국 여러 곳에서 교회를 개척하시고 섬기셨던 할아버지 (김창명 목사님) 내외분의 묘석에는 평생 순종과 성실함으로 주를 섬겼던 주의 종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저에게도 평생 교훈이 된 내용입니다.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막내들부터 목회를 은퇴한지 수십년 되신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모여 매일 저녁 예배드리고, 함께 식사를 준비해서 먹으며 서로 믿음과 가족의 친분을 다졌습니다샌프란시스코 근교인 오클랜드에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지역변화에 앞장서고 있는 친척 안내로 “HomeBoys Industries”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이 단체는 전세계 갱들의 수도라고 자처하는 엘에이에서 35년간 갱들에게 소망을 심어주고 갱생의 길을 가도록 사역하고 있습니다저희 그룹 가이드는 25년 동안 감옥생활하고 새 삶을 시작한 사람이었습니다여러 사람을 만났는데, 그 중 한 명은 몸의 문신을 지우기 위해 100번 넘게 문신제거치료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과거의 일들은 바꾸지 못하지만 자신이 지금 바꿀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고, 몸의 문신들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그래서 많은 반복 치료를 통해 문신들을 제거했고, 지금은 새 인생을 살고 있다고 미소를 짓는 모습에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거기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나눔선교회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아시안 갱들, 특히 그 중에서도 한인배경 갱들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는 시설인데, 개척하신 목사님과 마약과 범죄의 늪에서 벗어나 새 삶을 위해 훈련받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섬기는 귀한 형제, 자매들을 만났습니다진리는 틀림없습니다오직 주 예수만이 사람을 정말 새롭게 하시고, 참소망과 힘이 되십니다할렐루야!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5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6 수요예배와 새벽기도회 박경환 04-13 85
495 예기치 않은 일들과 교회 46살 생일 박경환 04-06 101
494 그분들에 대한 생각 박경환 03-15 81
493 기도의 자리에 잡초가 무성하지는 않습니까? 박경환 03-15 86
492 서울의 봄과 건국 전쟁 ... 영화로 역사관과 … 박경환 02-24 115
491 켐프 목사님 감사합니다 박경환 02-17 110
490 평범한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박경환 01-20 87
489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삽… 박경환 01-12 95
488 한 해 마감하는 계절에 박경환 11-25 98
487 말세의 일들 박경환 10-14 96
486 가정을 공격하는 어둠의 세력들 박경환 09-29 123
485 바른 영성은 성경을 아는 일에서 출발합니다 박경환 09-18 111
484 바른 방향 잡기 박경환 09-02 116
483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하는 거짓말 박경환 08-26 107
482 장례식 소감 박경환 07-15 95
481 갱 랜드 가운데 소망 센터 박경환 07-07 109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