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가 난
것 같은 투산의 특별한 8월입니다.
푸른산이 된 낯선 레몬산 풍경이 좋습니다. 어떤 사람이 레몬산 사진을 찍고는 옆에 “북아일랜드의 어느 산”이라고 농담을 적었는데 그럴듯합니다.
그런 기후의
기록적인 변화가 있는 것처럼 사회분위기의 변화또한 기록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현 사회에서 경험하며 산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좋은 뜻보다는 힘들고 혼란스럽다는 의미로 그런 말을 합니다. 최근 캔사스시티에 가서 택시를 타고 이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택시기사에게 요즘 그곳 생활이 어떠냐고 묻자 한마디로 혼란스럽다고
하면서 전문가들이라고 하지만 각기 다른 답들을 말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자녀 교육에 관한 문제도 혼란스럽기만 하다는 그분의 말 속에
삶의 힘겨움을 그대로 느꼈습니다.
우리 모두
판데믹의 어려움 속에서 뭔가 더 분명한 리더십이 중요하고 납득이 가고 통일된 지침들이 절실한 때입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가정을 향한 분명하고 올바른 “경계” 를 알고 보호가운데 살아야 할 때입니다. 그런데 가정이 보호받고 살아야 할 분명한 경계는 세상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 아버지만 주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사람과 가정을 지으셨고, 바른 경계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경계대신 하나님을 무시한 “새 경계”를 심으려합니다. 그런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라도 하나님 주신 경계가 무엇인지
우리들 교제 속에, 가정 속에 삶의 나눔과 마음의 대화가 많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