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9-11 17:02
9-11 뉴욕 쌍둥이 빌딩 참사를 잊어버리는 세상
인쇄
 글쓴이 : 박경환
조회 : 139  

20년이 지났습니다!  20년이 지났지만 그 사건이 남긴 여운은 아직도 fresh합니다.  마치 얼마 전 일어난 일처럼 생각되는 건 사건이 남긴 충격이 너무도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좋지 못한 기억은 빨리 없애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는게 세상 사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런 결과 지금 우리는 다시 비극의 재생을 경험하는 중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사태는 9-11 비극을 정리하기만 하면 되지 않느냐는 생각에서 온 사건이라고 봅니다.  악을 쉽게 여겼던 것입니다.

 

더 이상 탈레반같은 악한 무리들이 합법적인 아프간 정부를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 거라고 판단했습니다하지만 미국의 수고의 손이 그 땅을 떠나자마다, 아니 떠나기도 전에 탈레반은 땅을 집어삼켰고, 거민들도 그들 손 안에 쥐었습니다악을 쉽게 보는 일은 이처럼 큰 낭패와 비극적 결과를 초래합니다.

 

지금 대학생들같은 경우, 그들이 태어날 즈음에 일어난 그 사건에 대해 큰 경각심을 지니지 않는 모습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그러나 생생하게 경험한 장년들과 부모 세대는 그들 자녀 세대를 향해 그 참사의 배경이 된 악한 자들의 의도를 알려주는게 마땅합니다

 

수많은 사람들 생명을 자기들 무기로 삼아 비행기를 납치하고 폭탄으로 사용했던 테러분자들 배경을 보면 모두 중류층 이상이었고 교육도 평균 이상 받은 자들이었습니다그들은 자신들의 신인 알라에 대한 충성을 보이기 위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 목숨을 탈취했던 것입니다선하신 하나님이 부재한 현장에는 어둠과 악만 남아 있습니다

 

도적은 죽이고 파괴하고 멸망하려는 것이고,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하려 함이다  (. 10:10).  악에게 우리 삶의 현장을 조금이라도 양보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예수만이 참되신 하나님이심을 모든 사람에게, 특히 사랑하는 부모와 자녀들간에 나눠야겠습니다.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5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48 오미크론과 성탄 박경환 12-16 125
447 사역 참여 감사합니다 박경환 12-11 126
446 Petr Jasek 선교사님 이야기 (2) 박경환 11-13 149
445 Petr Jasek 선교사님 이야기 (1) 박경환 11-06 129
444 마운틴 레몬에서 주일 예배와 피크닉합니다 박경환 10-13 149
443 롯의 이야기와 가정교회의 영적 백신 박경환 09-25 142
442 9-11 뉴욕 쌍둥이 빌딩 참사를 잊어버리는 세… 박경환 09-11 140
441 합동가정교회 설명 박경환 08-21 181
440 분명한 경계 박경환 08-14 179
439 8월에 시작하는 중요한 일들 박경환 08-07 154
438 판데믹 중에 가정교회 모임이 절실한 이유 박경환 07-17 173
437 무너진 플로리다 콘도미니움의 교훈 박경환 07-10 150
436 남침례교회 올해 연례총회에 관해 박경환 07-03 150
435 6월에 가장 중요한 날들 박경환 06-05 206
434 소셜 미디어 건강 사용법 박경환 05-29 149
433 우리 아이들이 납치당하고 있다 박경환 05-15 154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