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확산된다는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유럽 전역은 이미 얼어붙었고, 오미크론 등장 출발지인 아프리카는 세계 각 나라들로부터 입국 금지 방침에 시달립니다. 오미크론은 코비드-19보다 훨씬 감염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은 감염률이 높은 바이러스일수록 치사율은 낮다는 점입니다. 하여튼 2021년 겨울과
아마도 내년 봄까지 세상은 오미크론 앞에 힘겨운 계절을 보낼 것 같습니다. 이런 형편에 더 바빠진 곳은 백신제조회사들입니다. 파이저 접종은 다 소용이 없고, 이제 3번째 주사인 부스터 샷은 좀 효과가 있다고 선전합니다. 사실일 수 있으나, 오미크론이 아니라 또 다른 변종이 등장하면 “부스터 더하기 또 샷” 같은 접종백신이 새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이 계속 반복될 것이라고까지 슬그머니 인정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등장하기 전, 그나마 유럽 각국들이 문을 열기 시작해서 관광에 크게 의지하는 이태리나 그리스같은 나라들 숨통이 트이는 듯
했지만, 다시 어렵게 되었고, 아프리카의 수많은 가난한 서민들은 더
나빠질 수 없는 형편에 또 다시 쇠덩이같은 삶의 무게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오미크론 그리고 그 다음 또 등장할 미지의 바이러스
군사들로부터 한번에 보호받게해 줄 “구원자”가 더욱 더 절실해져가고
있습니다.
성경은 위기에서 세상 사람들을 구해내 그들 일상생활로 돌아가게 해 줄 자의 등장을 이미 말했습니다. “일상생활”이라고 제가
한 말은 의도적입니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물건을 사고 팔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소팔고 밭갈고 하는
그런 일입니다. 그렇게 해줄 사람이
등장한다면 세상은 그를 따를 것입니다. 성경은 그 자가 바로 “적그리스도”라고 합니다. 오미크론과 그 다음 이어질 바이러스 군단을 “제거해주고” 세상을 구할 적그리스도 앞에 사람들은 환호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현상은 진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매우 가까왔음을 알리는 전조입니다.
이런 때에 맞이하는 성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오미크론의 암울한 무게도 초월해버리는 소식입니다. 어떤 세상 뉴스도, 적그리스도도 성탄 소식을 어둠에 가두어 놓지 못합니다.
할렐루야. 예수께서 탄생하셨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