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님들 모두 건강하심을 주께 감사드리며, 지금껏 한 마음으로
서로의 안녕을 위해 수고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희는 판데믹 기간 동안 항시 마스크 착용을 해왔습니다.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하지는 않았으나 대부분 성도님들은 마스크 착용에 긍정적 입장을 택하셨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마스크 착용이 코비드-19
바이러스 감염을 조금이라도 방지할 수 있다는 정부보건국의 방침과 권유에 복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성경은 기독교인이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해야 합니다” (롬. 13:1) 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예배를 드리지 못하거나, 모임의 자유가 훼손되거나 하지 않았기에 교회 식구 모두 마스크
착용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으신 줄 압니다.
그러나 이제는 마스크 착용에 관한 한 각자 개인의 자유 의사에 맡기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스크 착용을 계속 원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하시고, 원치 않는 분들은 착용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투산 피마 카운티 보건당국은 더 이상 마스크 의무
착용이 불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확진자들 또는 중증환자들이 있는
병원같은 경우를 제외한 모든 공공장소 실내에서도 더 이상 마스크는 의무 착용할 일이 아닙니다. 2월 25일 기준으로
모든 아리조나 카운티를 포함, 미 전역의 50% 이상 카운티들이 바이러스
감염면에서 아주 미세한 통계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희가 속한 피마 카운티 보건국 또한 마스크 착용 해제 발표를 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이제 각자 선택의 문제가 되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서로의
건강을 보살피고 최선으로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하기에 함께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