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4-02 19:33
누가 자녀 교육 내용을 결정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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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경환
조회 : 170  

누가 자녀 교육 내용을 결정합니까학교입니까 아니면 부모입니까이 문제는 단순하지 않습니다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인해 지난 미국 중간선거에서 버지니아 주 주지사가 바뀔 정도였기 때문입니다퇴임당한 전 주지사는 부모는 자녀 교육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안된다면서 공교육에 부모들 견해를 반영하려는 일은 절대 불가하다고 못박았습니다반면, 새로 주지사가 된 당시 주지사 경합 후보는 부모들이 학교가 어떤 내용을 자녀들에게 가르칠지 영향을 끼치는게 마땅하다고 했습니다그런 상반되는 후보 입장에 대해 투표한 사람들 중 81%가 그같은 발언에 근거해서 새로 주지사를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자녀 교육과 관련한 문제가 또 발생한 주가 있습니다플로리다주 최근 일입니다현재 주지사가 강력하게 부모의 권리를 옹호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소위 교육에 관한 부모 권리법입니다.  “부모는 그들 자녀가 세뇌당하는게 아니라 교육을 받게 할 권리가 있다는게 주지사의 입장입니다그러자 전국의 동성애자 그룹들이 그 법안의 별명을 게이라는 말조차 못하게 하는 법이라면서 들고 일어났고, 동심의 고향과도 같다고 하는 디즈니월드 직원들 중 동성애자들은 입법 반대 시위까지 하고 있습니다

 

전문 교육을 받고 준비된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아동들에게 읽기, 쓰기, 산수와 같은 기초과목들을 잘 가르치는 일은 칭찬해야 할 일입니다그러나 문제는, 일부 교육자들과 교과 내용 속에 아동의 성 정체를 문화, 정치적 의도로 재구성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사내 아이에게 여자 아이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치고, 반대로도 가능하며, 성 정체성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라고 세뇌시키는 일이 점점 극성을 부립니다기독교 사상과 남녀를 구별하는 성 이중성 때문에 미국이 멸망해야 한다는 포틀랜드 운동권자인 릴리스 싱클레어같은 사람이 젊은 세대 영웅으로 부각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 속에서 기독교인인 저희는 부모가 자녀 교육의 주체가 되고 우선권리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믿습니다특히 성정체성에 관한 교육은 가정이 주도적이 되어야 합니다예수의 몸된 교회가 더욱 더 어린 세대들이 보호받고 영적으로 잘 성장하도록 애써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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