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어떤 한 해였는가란 질문에 어떤
답을 하시겠습니까? 우리 자신들의 답도
생각해보시고, 이웃들과 자녀들의 답도 한번 들어보시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이렇게 한 해를 돌아볼 때 많은 생각이 드는 때가
우리 생애에 처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도 진행 중인 2020년의 경험이 우리 각자에게 얼만큼,
그리고 어떤 영향을 미치게 하는가의 문제는 우리가 지닌 믿음에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 믿음이 예수님과 진리의 말씀, 그리고 절대 주권적 역사에 있는가 아니면 육안으로 보는 정도의 일들로 형성되는가 하는 문제는 2020년과 2021년을 사는 우리들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 마음에 평안과 자유의 참된 근거를 예수님은 다음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의 말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들이다. 그리고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 8: 31-32).
온 세상이 “맘몬”에 굽신거리고 절하는 모습들을 우리는 피부로 체감하며 올해 마지막 달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들도, 금융가도,
정치인들도, 종교계도, 그리고 각 문화의 현장에도
영혼의 눈을 떠서 보면 맘몬상이 서 있고, 그 앞에 읍하고 있는 “위세
당당한” 리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로부터 눈을 떼어 진리를 바라보면 “매우 초라한”
모습으로 오신 아기 예수가 보입니다.
그 예수가 참되신 하나님이시고 왕이시며 만물을 통치하고 계신 분입니다.
2020년도 그래서 주께 바치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맞이할 새해도 그래야
할 것입니다. 오직 예수께만 경배드리고,
예수 인도하심만 우리의 기쁨과 생애 지침이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