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특별 새벽기도회로 모인 참빛교회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 거룩한 성도, 구별된 목적을 지닌 하나님의
공동체로서 무너져가는 미국과 전세계 어둠 속에서 억압받는 민족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모여 합심기도 중에 성령님의 위로와 영육간 회복의 은혜도
내려주셨음을 믿으며 주께 감사를 올립니다.
지난 주 미국 수도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면서
우리는 무거운 마음을 예수 십자가 아래 내려놓고 간구했습니다. 주께 기도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나라가 돌이켜지지 않을 것 같은 분열과 상대방을
향한 극도의 적개심을 노골적으로 표방하기까지 합니다. 사람들 스스로는 그런 깊은 늪과 같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 미국의 현실은 에스겔서에 나타난 예루살렘의
상태에 놀랍도록 가깝습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자처하고, 훌륭한 선택의 역사와 번영의 기록과 지혜가 있다고 스스로 과찬하지만
그 땅의 예언자들, 제사장들, 지도자들, 즉 종교, 정치, 다양한 분야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모독하고,
불의한 이득을 위해 사람들 생명을 파멸시켰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한 통속이 되어 부정한 것을 정하다고 합니다(겔. 22:23-29).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무섭습니다. 사람들은 그 사실을 작게 여깁니다. 그러나 저희 하나님의 백성들은 주님이 마지막 순간까지 베푸시는
자비를 위해 무너진 세상을 위해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예수 생명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먼저 믿음으로 사는 삶에 더욱 간절해집니다. 참빛 가족들이 함께 무너진 틈을 막아내며 주님의 뜻 가운데
이 새해를 사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