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달간
자신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서 우리는 정상생활을 중단하고 질병예방본부 (CDC) 에서 발표하는
지침을 준수했습니다. 이제 미 50개 주 대부분은 바이러스로 인한 새로운 확진자들과 사망자들이 거의 멈춘 상태입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종교 단체 모임은 필수적인 활동”이라고 발표하면서 더 이상 교회 모임을 가로막는 행정
조치들을 그냥 두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매우 강한 어조입니다. 그에 덧붙여 트럼프는 “이 때야 말로 기도가 절실하다”고 했습니다. 합심기도의 귀함과 능력을 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을 준수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어제 또 한
사람이 중대 발표를 했습니다. 닥터 파우치 (Fauci)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을 위한 정부 핵심인사입니다. 그가 하는 모든 건강에 관한 언급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신적인
권위와 영향력이 있습니다. 그런 그가
어제 “계속 외부활동을 금하고 집에 있게 하는 행정명령들은 미국이 다시는 회복하지 못하게 만드는 일”
(Fox News, 5/22/2010) 이라고 말했습니다. 외부활동에는 사람들이 단체로 모이는 일들을 포함합니다. 함께 모이고 정상활동을 회복해가는 일을 못하게 계속 막는다면
결국 미국 사회 전체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빠진다는 경고입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정상생활로의 복귀가 필요합니다. 단지 경제적 회복을 위해 닥터 파우치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리고 질병예방및 대책 본부가 정상활동을
재개하도록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인간의 본질적 특성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발현되는데 그 일이 안될 때 점점 사회는 사회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사회 단위로서
가장 건강한 공동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입니다. 교회 모임이 회복되는 일은 나라가 사는 일입니다. 그리고 나아가 하나님 나라에 꼭 필요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아들 예수께서 하나인 것 같이 예수 제자들도
서로 하나가 되는 일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요. 17). 하나됨의 증거는 코이노니아, 즉 성도간 사귐이며, 그 사귐은 서로 모이기를 힘쓰고 사랑과 선행을 격려함 (히. 10: 23-25) 으로 지켜집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그리고
신앙생활의 생명력과 성결을 위해서도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교회가 모일 때 지난 주일 목회
심정에 이미 올렸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건강 수칙들은 여전히 중요 사항들입니다. 거리 간격 유지와 마스크 지참 그리고 손 세정제 사용과 자주
손을 씻으시는 일, 또한 몸 컨디션에 불편함을 느끼시면 자택에서 충분히 회복하시고 난 다음 예배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