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가 되면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행동들 속에 사랑이 없어져간다고
합니다.
사랑하기 보다 원망을 더 크게 품고, 사랑하기 보다 냉정해가고,
사랑하기 보다 악으로 갚고, 사랑하기 보다 원한을 풀지 않습니다. 그래서 디모데후서 3장에서 바울 사도는 “말세에 …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뽐내며, 교만하며,
하나님을 모독하며 … 무정하며, 원한을 풀지
아니하며, 비방하며, 난폭하며 선을 좋아하지 않으며…”
라고 했습니다.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Black Lives Matter) 운동 리더가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이 관철되기까지 계속 이 사회를 파괴할 것”이라고 말하는 걸 들었습니다. 두 말할 여지없이 인종 차별은 악입니다. 하지만 차별이 아닌 경우를 차별이라고 고집하고,
차별을 해결하는 방법이라면서 다른 악을 선동하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방금 말씀드린 BLM 리더로서 말한 사람은 수년 전 베네수엘라가 사회주의화 되어갈 때 그 나라 좌익단체 리더들과 함께 좌경화 작업을 가속화시킨 인물입니다. 남미의 풍족했던 베네수엘라가 사회주의 나라가 된 지금은 최극빈
국가, 극도로 불안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흑인 인권 운동을 외치며 시작해서 지금 시에틀을 장악한 안티파 좌파
단체들이 많은 동상들을 끌어내리고 있는데 그 가운데는 심지어 예수 동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가 아니면 모든 사람은 죄와 세상 노예된 상태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예수를 파괴하고 그 대신 자신들이 세우는 사상과 계획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일을 하고 있는 걸 봅니다.
이런 영적 싸움 속에 교회가 있습니다.
우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교회가 정상적 모임을 가지지 못한 지 수 개월이 되면서 모이기보다 흩어진 상태가
정상처럼 사람들 생각이 굳어져 갑니다. 이런 일은 단지 건강때문만은 아닙니다. 세상을 바꾸려는 영적 싸움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싸움을 이기는 방법은 예수의 진리 복음과 사랑입니다. 세상은 파괴를 외치지만 우리는 사랑과 진리를 외칩니다. 세상은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일에서 아득히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이 다시 소생하는 길은 오직 예수 사랑을 경험하는
일입니다. 사랑이신 예수의 몸은 이
세상에 오직 교회뿐입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