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건강 상태를 일반적으로 경제,정치,사회,문화,교육,보건,국방 정도로 측정합니다. 그러나 가시적인 측정기준보다 차원이 다른 영역이 진짜 건강
상태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일
이사야 선교사님이 설교 중 섬기시는 나라의 영적 사정을 우리는 함께 들었습니다. 그 나라의 모든 표면적인 상태는 밑부분인 뿌리로부터 나오는
문제, 즉 영적인 차원에서 비롯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건강하려고 해도 뿌리의 문제부터 해결되고 나아지지
않는다면 항상 위태로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지난 주 코스타리카 박성도 선교사님이 연락하셨습니다.
현지 상황은 미국과 비교할 수 없는 정도로 악화되어 있고, 교회 모임도
많이 힘든 건 물론, 원주민 성도들이 도시 출입을 금지된 상태여서 생활고가 크다고 했습니다. 어려운 때입니다.
산약교회 때에도 어려운 사정이 전세계를 휩쓰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큰 어려움 속에 처한 교회들을 위해 각 교회들은 힘을 써서 지원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들은
큰 환난의 시련을 겪으면서도 기쁨이 넘치고 극심한 가난에 쪼들리면서도 넉넉한 마음으로 남에게 베풀었습니다. 내가 증언합니다. 그들은 힘이 닿는 대로 구제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힘에
지나도록 자원해서 하였습니다” 라고 고린도후서 8장에서 마케도니아 지역
교회가 행한 일을 전합니다.
우리 각자가 그리고 우리 교회가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교회의 건강을 위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장래 영원한 소망을 주기 위해 힘써 행하는 일을 주께서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