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0-31 13:18
1년 전과 지금, 그리고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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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경환
조회 : 219  

주보 내용을 살피다 문득 1년 전 안내를 보니까 예배실 조명 교체를 위해 수고하고 서로 격려와 감사를 나눴던 소식이 있었습니다연말로 접어들면서 추수감사절의 기쁨과 목자목녀 그리고 사무위원들에 대한 격려와 감사 행사들도 있었습니다주일학교가 나름 활력을 얻어가면서 보조교사의 필요를 알리는 소식도 있었습니다그리고 몇 개월 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조지 플로이드 사건 속에 온 나라가 깊이 빠져들었습니다그 깊은 소용돌이속에 저희 교회도 예외없이 말려들었습니다

 

소용돌이의 특징들 중 두가지가 뚜렸합니다하나는 생명을 앗아가는 질병으로 인한 공포와, 다른 하나는 사회에 자리를 틀고 있는 막시즘입니다사회주의가 밀레니엄 세대와 Z 세대에 호의적 반응을 받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사건들과 큰 위기감을 조성하는 사회 분위기 가운데 지내고 있습니다그러나 이 때 더욱 교회가 그 본분을 지켜야 합니다본분은 세상의 빛입니다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우리 본분을 가르쳐 주십니다교회가 세상의 빛된 본분을 지킬 때 사람들이 예수께, 주님 소망과 생명을 경험하는 생활로 나아옵니다어둠이 깊어도, 빛이 있으면 어둠은 그 자리를 빼앗깁니다가정에서, 이웃 관계에서, 생업 현장에서, 학원에서 우리는 빛입니다그 빛은 예수의 생명과 진리를 받아 드러내는 빛입니다.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우리는 함께 모여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대선을 위해, 공정한 선거와 다음 세대를 위해, 가정과 교회와 사회의 회개와 회복을 위해 기도한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투표에 임하시고 성경 말씀에 더 근접하는 후보가 선출되길 기도해 주십시오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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