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사회가 불교에 반했습니다. 2017년 로버트 라이트란 사람이 쓴 “왜 불교가 진리인가?”란 책이 베스트셀러 중 한 권이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 사람들 중 10명에 4명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불교식 명상에 빠집니다. 구글, 애플, 그리고 식품회사인 제네럴 밀 같은 세계적
굴지의 기업들은 이미 회사 사원들에게 불교식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불교식 명상법, 기도법에 쉽사리 매료당하는 이유가 뭘까요? 정신 건강때문입니다. 생활과 일터의 스트레스, 긴 직장 시간 등등이 힘겨운데, 불교식 명상은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준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명상법 교실 등록이 쉽습니다. 가격도 12불 정도로
저렴합니다. 그러니까 싼 값으로,
빨리 정신 안정을 취하는 방법으로 좋다는 이유입니다. 미국 사회에 만연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달리 불교는
신선한 느낌이 있습니다. 생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교식 명상이 진짜 영성이 아니라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진짜 영성은 모든 스트레스
속에서도 이기게 하시는 한 분 – 예수 그리스도 – 과의 사귐입니다. 그리고,
주님과 사귐 관계를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사귐입니다. 가정교회로 모이는 목적은 진짜 영성과 진짜 변화와 성숙을
체험하기 위함입니다.
항상 진짜는
가치에 걸맞는 수고와 댓가를 요구합니다. 살아계신 주 예수와의 만남을 공동체로 경험하는 가정교회는
그만한 수고를 기대합니다. 성경은 “서로 마음을 써서 사랑과 선한 일을 하도록 격려하는
일” (히브리서 10:24) 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마음을 쓰는 일”은 큰 애씀과 땀흘림과 희생을 동반한다는 의미를 지닌 말입니다. 그 수고를 주님이 아십니다. 그리고 주님이 반드시 수고하는 사람의 영성을 지키시고 성장케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