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가 되면 주요 뉴스 매체들은 한 해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들을 선정해서 발표합니다. 그런데 과연 얼마나 영향을 끼쳤고, 지금 그들의 영향은 실제 얼마나 체감되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사람들이 대단하게 생각했던 일들이 몇 년 후에는 흐지부지해지고
많은 이들 기억에서조차 사라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 순간에는 엄청난 운동같고 사람들이 크게 동조하는 듯 하지만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나면 상대적으로 의미가 감소되고 사람들 기억의
뒷전으로 밀려납니다. 참 많이 그런
경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인물로 선정하건 아니건 무관하게 역사를
바꾸신 분, 아니 바꾸신 정도가 아니라 역사를 주도하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 예수를 왕으로
섬기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일에 그렇게 요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때는 크게 보이고 여파가 대단한 듯 해도 그런 일들도 다 지나갈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직 남는 일은 예수의 일이요, 진리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대강절에 장식을 하고 특별 찬양대도
수고하고 성탄이브와 성탄예배 그리고 송구영신예배를 준비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누리는 감각이 깨어나고 더 성숙해져서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살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봉사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알아가는 모든 일들은 삶의 우선순위가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삶을 갈망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