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 때면 각종 뉴스 매체들은 지나가는
한 해 동안 있었던 굵직한 사건들을 보도하고, 한 해를 빛낸 인물들도 선정 발표합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 지나보냈다는 사실에 우리는 스스로
놀라기도 합니다. 하지만 놀라움은 잠깐이고
그보다 더 놀랄 일들이 새해에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상은 참 빨리 변하고 흘러가고 사람들은 그에 따라 적응하느라 많이 애씁니다. 모든게 바뀌지만 우리 하나님은 여상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여상하신 하나님이란 표현을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전 성경에 항상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그렇게 한자적으로 표현했었고 익숙했던 말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고 새 해를 기다리면서 여상하신 하나님을 묵상하는
일이 유익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굳게 붙들고 세상 급류에 휘말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시. 102:27절은 “주님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주님의 햇수에는 끝이 없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8절은 “주님의 종들의 자녀는 평안하게 살 것이며 그 자손도
주님 앞에 굳건하게 서 있을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세상은 다 바뀌고 그에 따라 적응해야 생존한다는
말이 가득한데 하나님 말씀을 보면 하나님 종들과 그 후손들은 주님 앞에 “굳건하게 서
있을 것”을 약속합니다.
여상하신 하나님을 항상 뵙고 사는 주님의 종들로 살기를 마음 먹기 바랍니다. 세상은 흘러가고 유행과 성공 풍조는 바뀌지만 하나님은 여상하신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