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향한 제 마음 속의 많은 주제들을 뒤로
하고 오늘 목회 심정에 올리는 글은 필연적으로 “수퍼볼 선데이”와 관련된 것입니다. 매년 2월 첫 주일에 미국 전역은 NFL 수퍼볼 결승전에
몰입합니다. 오늘 사람들이 해치울 닭날개와
맥주 분량은 가히 천문학적 양입니다. 경기 도중 상영되는 선전들과 중간 휴식에 하는 쇼 등은 사람들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그래서 아주 비싸게 시간을 사고 쇼 값을 치룹니다. 그래도 그런 기회를 얻게 되는 기업인들과 쇼 비지네스 관계자들은
행복에 겨워합니다.
지금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세상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꺼립니다. 그런데도 수퍼볼을
하는 마이애미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사람들이 건강 불감증에 걸린게 아니라 그만큼 미국 정부와 관계 부처들이 철저히 대비하고 보건상태를 유지한다는 확신때문입니다. 그렇게 보면 미국은 수퍼볼 하나만 놓고 봐도 축복받은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이 보호받는 땅입니다.
성도님들은 어떻게 오늘 주일 저녁을 보내시는지요? 아닐 수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수퍼볼 경기를 관전하며 가족,
이웃들과 지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자체가 이미 품고 있는 열기와 기대감 흥분감등이 있어서 분위기는 이미 업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함께 하는 사람들은 이미 그런 고조되고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기대감을 지니고 모일 것입니다. 각 팀의 수퍼스타들에 주목하며 함성을 외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볼 경기를 볼 때면 더 강렬해지는 생각이 있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수퍼스타 예수님이 사탄의 나라를 향해 돌진하시고 모든 사탄의 “수비”력을 무력화시키고 마침내 영혼 구원과 교회의 성장이라는 “터치다운”을 하시는 그 열정과 초강력, 초자연적인 승리의 플레이입니다. 자녀들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시는 부모님들은 꼭 예수님의 승리를
대화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이웃, 가족들에게 수퍼스타 에수님을 말해봅시다. 즐거운 오늘 주일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