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9-25 16:59
선교사님들의 현장 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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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류은아
조회 : 1,142  
2005년이라는 새로운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신 이 새로운 선물 속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 설레입니다.
이 곳에는 아직 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따스한 봄이 올것을 믿기에 더욱 소망이 넘칩니다. 마음과 함께 보내주신 헌금 잘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에티오피아 단기선교를 갔던 자매로부터 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교팀과 어느 지역을 가는데 열 몇 시간을 가다보니 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께서 \'호텔에 묵고 갈래, 그냥 갈래? 근데, 호텔에서 머물면 벼룩이 있고 그냥 가면 밤에는 강도떼가 잘 나타난다.\' 그래서 일행은 그냥 가기로 결심했답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운전사가 말하더군요. \'헤드라이트 하나가 깨졌어요.\' 그러다가 곧이어,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지점이 보니까 앞이 완전 절병이었어요. 밤에, 산 절벽을 넘으며, 그것도 헤드라이트도 하나 꺼지고 브레이크도 말듣지 않는 그 순간... 우리는 정말 마음을 다해 찬양하면서 그곳을 빠져 나올 수 있었지요.\"
 자매의 이야기를 들으며, 벼룩이나 강도, 갖은 위험요소들 가운데서 선교사님들은 그분들의 사역을 감사함으로 감당하시는 모습들에 다시한번 머리를 숙이게 됩니다.
 올해도 한국인선교사는 이러한 선교사님들의 현장 속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드려서 선교사님께 위로가 되고, 이 잡지를 읽으시는 분께 도전이 되는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2004년부터 선교국이 형성되어서 이미 핸드폰 서비스와 협력병원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첫 핸드폰 사용자이신 파라과이선교사님께서 감사의 말씀을 들으며, 오히려 이 일의 시작이 너무 늦지 않났나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쉴터는 올 6월에 사용하실 분들도 이미 예약한 경우도 있을 정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으로 월간한국인선교사도 페이지가 축소되는 등의 일이 있었지만 2005년에 주님의 손 안에서 더욱 사용되길 사모합니다.
 늘 크신 사랑과 은혜로 주님의 일에 동참하심에 늘 감사드리며 교회와 가정에 우리 주님의 크신 기쁨과 평강이 함께 하시길 간구합니다.

                                                2005년 1월 26일
                                                  류은아 올립니다

이난희 05-09-26 12:44
 
주님의 인도하심은 참 놀랍고 놀랍죠...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사람의 이야기 속엔 기적이 일어나죠.
말씀 나눠주심을 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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