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9-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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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노숙자 사역 보고
1. Katrina의 엄청난 피해는 이곳 투산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TCC에 얼마의 이재민들이 모여 있고 많은 단체들이 도움의 손길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하루 속히 그들이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돌아가도록 기도 했습니다.
2. 덕분에 우리 노숙자 가족들도 때 아닌 대목을 만난 듯 합니다. TCC 근처에 풍성한 도움의 손길들로 인해 이번 주 우리 손님들(?)이 그곳으로 이동해서 비교적 여유로웠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한국의 추석입니다. 그들도 잠시나마 풍성해 지기를 기도해 봅니다.
3. 평상시에는 노숙자들이 있는지도 모르던 사람들이 Katrina로 인해 주변의 사람들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되겠다고 문의 하는 사람들이 평소에 비해 무척 많아졌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4. 하나님이 주시는 이 기회를 계속이어 가도록 기도 했습니다.
5. 청소년들의 참여가 불길처럼 지나가더니 이제는 청년들로 그 불이 옮아가는가 봅니다. 꾸준히 참여하는 청년들의 숫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6. 이번 주 (9월 17일)는 쉽니다. 무료진료가 있는 날입니다. 주일에는 교회로서 주님을 예배하고, 일주일에 세번 음식을 제공하고, 또 병원으로도 변신합니다. 이웃하는 청소년들이 모여서 자신들의 소리로 예배드리는 것도 본적이 있습니다.건물은 허름하지만 주님이 공급하는 생명력으로 인해 더욱 에너지가 넘치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7. 호흡하듯이 주님을 경험하지 않으면 갑작스런 어려운 일 앞에서 주님을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평소에 우리가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아 왔기에 katrina로 인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가까이 보이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마음을 우리 교회를 향해 부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8. 사역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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