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9-24 17:36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역
인쇄
 글쓴이 : 전도부
조회 : 1,443  
9월 24일 노숙자 사역 보고

1. 오늘도 힘차게 진행되었습니다.

2. 교회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삼삼오오 모여있는 사람들, 이곳을 찾는 단골(?)들입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무엇이 열리는지 어떤 시간표로 움직이는지 아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에게 고마운 점이 있습니다. 이들로 인해 보이지 않는 질서가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서 앉으면 커피와 쥬스, 우유가 나갑니다. 이들은 적응되어 있기 때문에 조용히 자신의 차례를 기다립니다. 그러니 새로 온 사랍들도 조급해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조급해 하는 신참의 옷소매를 잡아끌어 앉히고 설명해 주기 때문입니다.

3. 우리 사역을 보조하는 마르타라는 자매님이 계십니다. 그 교회에서 많은 일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자매님을 볼 때 마다 차분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누구나 그녀에게 말을 걸면 집중해 줍니다. 그가 노숙자이건 사역자이건 간에 집중해 주고 해결이 되면 또 다른 사람의 필요로 옮겨 갑니다. 바쁜 사역을 핑계대지 않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이 가장 큰 사역이라는 군요.

4. 우리 사역팀에 최근에 들어온 최형규 형제가 오늘 뜨거운 기름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크지는 않았지만 안전 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사역자들이 성령 충만한 가운데 안전하게 사역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승리 가정교회 (목자: 홍덕인 성도)가 새롭게 결성되면서 한달에 한번 이 사역에 필요한 음식을 쇼핑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역의 핵심중에 하나는 주중에 쇼핑하는 것입니다. 구입하실 목록을 웹사이트에 올릴 예정이고, 이웅형제에게 말씀해 주시면 즉시 목록을 드리겠습니다. 구입후에 영수증은 바로 처리해 드립니다.

6. 주님이 일하시니 사역은 계속됩니다. 아멘.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1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 이영철 목사님 편지입니다. (빌라델비아 가정… (3) 전소정 09-24 1817
11 주여! 인도네시아를 불쌍히 여기소서! (김봉… 이 난희 09-19 1185
10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 합니다! - 김병률 관리자 03-03 1335
9 노숙자 사역보고는 \"노숙자 사역\" 창에서 전도부 09-03 1498
8 노숙자 사역을 생각하며 (1) 최형규 09-02 1401
7 2006년을 향해 (12월3일 노숙자 사역 보고) 전도부 12-03 1493
6 준비 (11월 19일 사역 보고) 전도부 11-19 1347
5 넘칩니다. (11월 5일 사역보고) 전도부 11-05 1451
4 알려야 할 것과 알리지 말아야 할 것 전도부 10-08 1379
3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역 전도부 09-24 1444
2 추석 대목 전도부 09-16 1438
1 매월 첫주는 한가합니다? (9월 3일 사역 보고) (1) 전도부 09-03 140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