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박의 입북 알리는 풍선 띄워진다
자유와 생명 2009가 대한민국 통일과 북한 동포의 학살을 끝내기 위해 \'로버트 박의 풍선\'을 북한에 날려보낸다.
대형 풍선 한 개 안에는 6만여 장의 전도지가 들어간다.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된 전도지 한 장이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면 그 효과는 엄청나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활동해 온 단체들은 북한 주민들을 깨우는 메시지와 미 달러, 생필품, 라디오 등 다양한 물건을 넣어 수차례 풍선을 띄운 바 있다.
자유와 생명 2009가 1월 12일 오후 2시 30분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띄우는 풍선에는 지난해 성탄절, 복음을 전하고 북한 정치범 수용소 철폐를 외치며 자진해서 북한으로 들어간 로버트 박의 이력과 자진 입북하게 된 배경 및 목적, 북한인권법안 진행상황이 담겨 있다. 로버트박 선교사의 입북을 알지 못하는 많은 북한 주민들을 위한 희망의 풍선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팍스코리아나 조성래 대표는 작년 12월 31일 몇몇 지인들과 임진각에서 5시간 동안 로버트박 선교사를 위한 기도회를 하기도 했다. 이는 로버트박 선교사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이날 기도의 주제는 박 선교사가 아니었다. 북한 인권 문제를 알면서도 모른 체하는 일부 정치인들과 한국 교회, 그리고 앞으로 시행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많은 일을 위한 것이었다. 자유와생명2009는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집회 등을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 기독일보(www.atl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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