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8-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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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몬 이소원/ 중앙아시아 A족 사역자
우리의 영원한 주님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늘도 예수님만이 우리 모두의 소망이시고, 온 열방의 소망이 되심을 고백합니다.
복음의 행진 -지방여행
지난 겨울 저희 사역팀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 땅 전체에 복음이 편만하게 증거될 것(롬 15:19)\"에 대한 믿음을 주셔서 3~4명씩 조를 짜서 계속 지방으로 복음을 전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둘씩세워 마을마을로 복음을 전하도록 보내셨던 것처럼, 저희도 동일하게 오직 복음을 전하는 그 사명 하나로 각 지방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예수그리스도를 전하고 우리를 영접한 가정에서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시면서 전도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성경대로 하는 것이지요. 전대를 가지지 않고(3,4일 떠나지만 호텔 숙박비를 전혀 가져가지 않습니다.) 목적지도 정해지지 않은 채 주님께서 인도하심을 따라 여행하는 것은 정말 기대가 되는 일입니다. 할렐루야! 선교지로 오세요. 우리가 정말로 꿈꾸는 성경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에는 저희 팀의 다른 동료 선생님과 함께 3일동안 수도에서 3~400 km떨어진 n이라는 동네로 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주님께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하셨고, 여러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마다 이 민족이 얼마나 이슬람의 신에 견고하게 묶여 있는지 발견하게됩니다. 정말로 마음이 아픕니다. 진리가 아닌 것을 붙잡고 있으면서 그것을 놓으면 마치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놓지 못하는 불쌍한 민족들이 바로 이 민족입니다. 복음은 기쁨의 소식이고 살리는 소식인데, 예수님을 전하기만 하면 크게 두려워하고 거부하는 불쌍한 민족이 이 민족입니다.
어둠의 수렁에 빠져서 꽁꽁 묶여 본인들이 노력하는 데도 헤어 나오지를 못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것입니다. 정말로 어둠의 권세가 얼마나 강력히 이들을 붙잡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여!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겹겹이 둘러싸인 어둠의 사슬을 끊어주옵소서! 거짓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참 빛 되시고 참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구세주로 영접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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