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8-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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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도 여행 중에 한 명이 ,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40대 중반의 조**라는 아저씨인데요
20년 전 소련과 아프가니스탄이 전쟁을 할 때 참전했던 아저씨였습니다. 본인은 전쟁 후유증이 없다고 말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무언가 나사가 하나 빠져 있는 듯한 사람이었습니다. 바로 이 아저씨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복음을 전했을 때 예수님을 영접한 첫번째 영혼이기 때문에 큰 감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저씨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른 곳으로 떠날 때 이 아저씨가 저희를 배웅해 주셨는데요, 배웅하는 길에 자기네 마을에 큰 이슬람 사원이 있는 것을 자랑하는 것이었습니다 ! 적잖이 당황했지요. 무슬림들에게 예수를 영접한다는 것이 곧 이슬람에서 떠나는 것과 동일한 뜻이 아닌 것임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이 아저씨가 예수님을 더 알기 원해서 말씀이 적힌 소책자를 드렸습니다. 이 아저씨가 예수님을 올바로 믿고 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외에는 ...
입***이라는 형제와 함께 정기적으로 만나서 한국어와 성경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무슬림입니다. 비 그리스도인과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 새로운 경험입니다. 예를 들면 매주 마가복음을 한 장씩 묵상하고 있는데요, 우리는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시는 장면을 통해서 당연히 \"예수님꼐서 진실로 하나님이시구나!\"라고 이해하는 반면, 이 친구는 \"사람도 죄를 사할 권세가 있네요!\"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무슬림들은 예수님을 선지자 (완전한 인간)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반응하는 거지요.
이 친구에게도 지난 주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씨 뿌리는 비유를 함께 묵상하고 가르치는 중에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하도록 강하게 감동을 주셔서 전했지요. 결국 복음을 거절했습니다. 복음이 뿌려지니까 마음은 분명히 요동치는 것 같은데, 계속적으로 \"형, 우리는...\"하면서 말끝마다 \'우리\'를 언급하면서 복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슬람이 진리이건 아니건 이들에게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가 집단 공동체에서 나오는 것을 엄두도 못내는 것입니다. 이슬람의 집단의 영이 개개인 가운데 얼마나 강하게 역사하는지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이들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주께서 직접 행하십시오!\"라는 기도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사 42:6~7)
주님의 약속이 있기에 저희는 결코 지치거나 넘어지지 않습니다. 할렐루야!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그날을 위해 그 날이 올 때까지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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