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8-26 11:12
 조회 :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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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에 계신 강동명 선교사님으로부터의 편지입니다. 사진도 2장 첨부하셨는데, 참빛 앨범란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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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의 날씨도 그분의 섭리와 자연의 순리앞에 가을의 문턱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잘 지내시리라고 믿습니다.
이곳의 날씨는 벌써 밤과 저녁에는 싸늘함을 느낄정도입니다.
지난여름 3번의 팀들과 시간을 보낼수가 있었습니다.
첨부한 사진중에 챠량과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가장 최근에
함께 일하는 식구들과 함께 구입한 차에 8명이 타고 아름다운 두레마을이라는 곳에서
리트릿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쉼과 나눔의 시간을 보낼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학기를 앞두고 정리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여름의 손님들로 인하여 2~3주 미루고 있었던 한국방문을 이번주에 가게되었습니다.
가게 되는 목적은 아버님의 병문안과 치료를 돕는 일입니다. 현재 위암판결을 받고 투병중이신데
팔순을 넘긴 연세라서 쉽게 수술을 받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식으로서 속히 뵙지못한 것을
아쉬워하면서 이번주에 갈 계획을 잡게되었습니다. ㄱㄷ해, 생각해주시고 속히 치료되고 수술일정을 잡든지
아니면 또 다른방법으로 인도함을 받든지 최선으로 섬길수있기를 바랍니다.
저희가정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첫째,예림이가 이번학기를 마지막으로 내년 여름부터는 부모를 떠나서 고등학교과정을 다녀야되는 것이 가족의 변화중에 하나가 될것 같아 보입니다.
그곳의 식구들 가운데 잠시 떠났던 지체들도 다시 돌아 왔을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가족모두들 건강하시고 힘내시는 시간들 되시기를 손모아봅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그분안에서....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YJ에서 강선생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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