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9-19 12:24
 조회 : 1,143
|
선교사님과는 지난 두어달동안 이메일로 소식을 여쭈었습니다. 이달 초에 저희 마나구아 교회의 첫번째 선교헌금을 9월 초에 교회에 냈습니다. 아마 지금쯤 선교헌금이 박성도 선교사님께 도착됬으리라 봅니다. 저희 가정교회는 대략 3내지 6개월마다 선교 헌금을 보내드릴 계획입니다. 선교사님께서도 그 정도의 주기가 적당하다고 대답해주셨습니다.
저의 가정교회의 선교사역은 기본적으로 마나구아의 신학교의 지원입니다. 선교사님께 약 2개월전 이메일로 여쭈은 바로는 신학교 설립의 현재 가장 큰 어려움은 인적지원인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를테면 교수님 확보가 쉽지 않으신 것 같았습니다. 물론 경제적은 지원도 언제나 절실하시라 믿습니다.
저희 가정교회는 선교사님께 당부드리기를 저희의 경제적 지원을 마나구아 신학교 사역에만 제한하지 마시고 선교사님께서 하고계신 많은 사역가운데 필요한 영역에 우선적으로 쓰시도록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선교사님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선교사님이 필요하신 것 어려우신 것 기쁘신 것들을 더 잘 파악하고자 합니다.
가정교회내에서 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곳에 방문하여 도움 드리는 계획도 생각하고 추진해보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솔직히 많은 성도님께서, 저를 포함하여, 선뜻 언제 가자는 결단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선교사님의 사역을 더 배우고 저희가 기도해가면 언제가 저희 가정교회가 선교사님을 방문하고 사역을 도와드리고 저희들은 값진 경험과 교훈을 배우는 기회가 오리라 기대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