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5-03 10:55
바누아투 선교소식-섬기는 가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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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웅
조회 : 1,331  
   https://www.worldvision.or.kr/work/country_vanuatu.asp [202]
섬기는 가정교회와 동역하는 김현수 선교사님의 선교지 소식입니다.

바누아투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입니다. 월드 비젼에서 소개하는 나라 정보를 링크합니다.
위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정보를 볼 수 습니다.

선교사님이 처음 사역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더욱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바누아투 선교소식(4월소식)

십자가 앞에서 깊은 묵상이 우리의 삶에서 값진 열매로 드러나는 한달이 되었습니다.

죄 인을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험한 산상을 걸어가신 주님을 바라볼 때, 또 우리가 주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좇지 않으려고, 십자가를 지지 않으려고 얼마나 애쓰는가를 깨달을 때 비로소 우리는 양심의 가책을 받고 겸손한 마음을 갖습니다. 어린 양이 되신 주님을 잠시 바라봅시다. 어린 양은 어떤 목적이나 계획을 갖지 않고 의지할 곳도 없이 단순하게 삽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비우시고 단순한 어린양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어떤 힘이나 지혜를 취하지 않으시고 많은 고통의 순간을 벗어나기 위한 어떤 계획도 없이 다만 하나님만을 의지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복잡합니까? 우리는 우리 자신만을 위한 목적과 계획 속에서 허덕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는 한달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니면 하루도 생활하기 힘든 날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선교지에 3달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조금씩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바누아투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모든 분들을 위해 매일 아침 기도드립니다. 건강하심과 하시는 사역들이 복되시길 위해....

4 월 첫 주에는 난생 처음으로 영어로 읽어가는 수준의 설교을 하였습니다. 발음도 정확하지 않고 더듬거리며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찬양은 영어로 암송하고 있는 찬양을 설교 중에 하면서 마쳤습니다. 주님이 도우셨습니다. 여기 현지에서는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어린아이에서 어른에 이르기 까지 매우 많습니다. 의료 수준이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아프면 그대로 고통을 당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교 회 뒤에 사는 한 자매는 치통으로 고생을 하는 중에 새벽기도를 마친 저에게 한국 약이 있느냐고 묻기에 얼마 없다고, 말하니 기도해 주라고 하여 기도 후 다음날 아침에 물으니 정말 부어있던 볼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조나스의 부인인 데니손이 매우 아파서 저에게 안수기도 요청을 하기에 간절히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2주 동안 소식도 없이 교회를 나오지 않아서 부목사에게 물어보니 병원에 검사결과 많이 아프다고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누구하나 환자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모두가 어렵게 살고 있으니 누구하나 돌아 볼 수 있는 여력이 없기 때문에 심방을 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가 부목사에게 부탁하여 같이 갔다가 오자고 하였더니 그래서 그 집을 방문하였더니 정말 차마 눈으로 볼 수 없는 환경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전기도 없고 한달 3000바투(3만원) 월세에 살고 있으며, 200바투(2천원) 한 드럼의 물을 사가지고 먹고 있으며, 전에는 선생들이었는데 다닐 학교가 없어 지금은 그냥 있는 중이었다. 심방을 가서 기도해주고 간증을 듣는데 참으로 눈물나는 간증을 하기에 가만히 들어보니 자신 너무나 아랫배가 아파서 데굴데굴 뒹구는 중에 죽는 것 같았다고 표현하면서 그때 환상으로 주님이 오셔서 자기를 만져주시고 나서 나았습니다. 횅한 눈으로 눈물을 흘리며, 간증을 하였습니다. 어제는 비가 갑자기 너무 많이 와서 물위에서 지냈다고 말하면서 얌이라는(뿌리)것을 다듬면서 이것을 저녁식사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럼 쌀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조금 준비된 심방비를 손에 쥐어주니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감사를 연발 하면서 저의 손을 잡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교회도 차비가 없어서 나오지 못했노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저들에 가르칠 수 학생과 학교를 주시라고, 그리고는 지난주에 와서 간증시간에 저의 이야기를 하면서 주님이 기적을 베푸셨다고 강단에서 간증하기에 주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곳에는 기적을 더 많이 체험하고 있습니다.

* 선교지의 비전과 교회와 자녀를 위한 기도들이 있습니다.

선교지 교회가 건축 중에 중단되었습니다. 다시 시작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 교지의 사역의 현장에 기적이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라며, 현재 장년90명 어린이 50여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피지부부 성경공부와 부목사 부부 성경공부와 한국인 사업하시는 부부 (이 협, 정혜지) 영어 성경공부를 시작한지 3주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고 변하는 모습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협 사장은 더 적극적으로 아침시간에 차로 저를 핍업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주님이 하셨습니다. 선교지에 영혼이 살아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의 가정 자녀인 성철이 성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도에서 계속 공부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나라로 가서 공부해야 하는 문제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성욱이는 7월에 군에 입대를 합니다. 군 생활 잘하도록, 사역하는 양영희 사모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Vanuatu 선교비전

1.Vanuatu 원주민위한 사역

  1)Elim somang church 건축 완공

  2)원주민 교육을 위한 학교 개교 컴퓨터교실운영(2008년)

  3)원주민을 위한 장학 및 의료지원 사역

2.Vanuatu 현지교역자 지원 사역

  1)원주민 교역자생활을 위한 사역

  2)원주민 교역자 및 교회지도자 계속교육 사역

3.Vanuatu 현지개척교회 지원 사역

  1)펜티코스트 아일랜드 교회개척(약1500만원정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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