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7-22 11:52
인도네시아 단기선교 간증: 전지원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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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경환
조회 : 659  

이슬람 국가들 중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인도네시아.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도전입니다.  그 나라에서 예수 복음을 전하는 것이 불법이지만 성령님께서 복음전파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기독교도인 우리 선교팀은 표면적으로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소속된 팀으로 일했습니다. 

페칸바루 지역 대학교정들을 대상으로 활동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마음에 품은 학생들을 만나도록 이끄셨습니다.  직통으로 복음을 전하기 보다, 성령님은 우리가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친구 관계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친구 관계란 서로의 문화, 언어, 그리고 풍습등의 교류를  말합니다.  그러다 적시에 하나님은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도록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5명의 학생들이 예수님을 영접했거나 예수님안에 있는 그들의 믿음을 재확신했고, 이들 모두는 제가 주님의 제자들로 양육하게 된 대상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5명 중 두 명이 예수 복음을 전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믿게하며, 제자를 삼는 사역에 그들 삶을 헌신하겠다고 결신했습니다.  제가 이들에게 신앙으로 사는 법을 가르치는 동안, 하나님은 동시에 내가 주님의 제자로 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내일의 리더가 되겠다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선교 후에 우리는 한국에서 열린 선교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오직 예수님께 경배드리기 위해 만명도 넘는 학생들이 모인 대회였습니다.  그 모임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다른 선교팀들을 통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들으며 감동했는데, 더 감격스러웠던 건 그렇게도 많은 학생들과 함께 주님을 경배드린 일이었습니다.  그들이 함꼐 모이게 되기까지 그들 삶속에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는 너무도 놀라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거지행진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거지행진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우리는 한국 시골 지역에 돈 한 푼없이 아주 기초적인 생필품만 지닌 채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잘곳도, 먹을 것도, 마실 물도 없다는 불안감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넉넉히 채워주셨습니다.  우리를 맞이해준 어느 목사님은 정말 친절하셨고, 식사도 잘 차려주셨습니다.  목사님은 그 시골 마을을 상세히 설명해주셨고, 우리가 도움받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농작물 주위에 팬스를 세우고, 보이즌베리 수확을 거들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난 하나님이 우리의 매일 삶에 필요를 항상 공급해 주심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팀은 그 농부들과의 만남이 우연이 아니라고 믿고, 그분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제가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축복할 수 있었던 건 여러 성도님들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통해 가능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투자하는 일을 반드시 기억해 주심을 믿기에, 저는 참빛 교회와 참빛 식구들이 제게 베풀어준 것의 열배도 넘는 축복을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때문에 인도네시아와 한국에서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과 저를 향한 여러분들의 신실함과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제 간증을 다음 짧은 몇 단어들을 말씀드리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오늘 대학 교정을 정복하라, 그러면 내일 세계를 정복하리라.  오늘 나라를 정복하라, 그러면 내일 세계를 정복할 것이다.  오늘 주어진 선교 사명을 완수하라.  그러면 내일 선교 사명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승희 13-08-02 11:02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 그 은혜를 날마다 누리며, 온전히 은혜를 끼치는 자로 살기를.. 지원 형제와 같은 동일한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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