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엇그제 투산을 떠난 것 같은데 벌써 떠난지 4개월이 넘었네요!저희는 한국 방문하고 이제서야 파사데나에서 조금 안정이 되는 것 같아요.투산을 떠나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여기는 습이져서 90도만 넘어가면 죽을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여기는 한국 교회가 엄청 많습니다. 저희가 교인으로 정식 등록하기 전에 집 근처 교회들 10군데 정도 방문 했습니다. 호텔리조트와 같은 건물을 가진 교회도 있었고, 찬양이 프로 음악 콘서트 같은 교회도 있었고, 성도들이 너무 친절하고 잘해주는 교회도 있었습니다. 결국 예배가 가장 은혜롭고 목사님 설교가 가장 잊혀지지 않은 "사랑의 빛 선교교회"로 지난주에 정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 교회가 저희 집에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6년전 투산에서 참빛교회 섬기기로 정할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도 예배가 가장 은혜로운 곳으로 선택하겠다고 다짐 했었던 것이 기억 납니다. 참빛교회에서 예배를 처음으로 들였을때 박경환 목사님의 설교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너무 멀지 않은 미래에 투산 꼭 놀러 가겠습니다. 여기 직장 contract에 내년까지 휴가 못내게 되어 있어서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모두들 건강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행복하시길..
이재훈 엄예지 이희건 이윤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