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0-08 09:13
이정희 성도 암 투병 승리 감사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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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경환
조회 : 1,129  

할렐루야!    저는 오늘 예수를 믿는 저와 여러분의 삶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증거하기위해 이자리에 섰습니다.

올해 3월 중순경  왼쪽가슴에 전에 보지못했던 혹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15년전에도 같은쪽 가슴에서 혹을 발견한후 의사의 소견 결과 ,암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예사로운 것이 아니라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가정의는  나에게 암일것 같으니 세밀한 검사를 받아보자고하였습니다.

매일 주여주여 하면서 주님만 믿고 의지한다고 말하고 기도했던 저는 역시 연약하고 죄많은 인간에 불과했습니다. 병원에서 나와 운전을 하던 저는 내가 어디에 있고 또 어디로 가고있는지   아무 생각도 할수 없었습니다.  기도로 주님께 간구하여야겠다는 것은 생각도 못하고 차를 길가에 세워놓고 한동안 정신을 못차리고 멍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일 먼저 생각한것은 그나마 유일하게 내가 가지고 있던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이었는데 관리를 잘못했구나..” 이었습니다.

그후Mammogram결과  1.7Cm의 암으로 의심되는 덩어리 발견, 그리고 약2주후 UltrasoundBiopsy결과 암으로 판정, 크기는 2.5CM, 오른쪽 가슴에 도 의심스러운 혹을 발견, 다시 몇일후 MRI로 재검사결과 오른쪽은 암이 아닌것으로 판정, 그러나 왼쪽가슴의 혹의 크기는 2.9Cm.  약 한달 사이에 1.7Cm에서 2.9Cm로 암덩어리는 자랐습니다.

수술의는 제가 암4기라고 하였습니다.

유방암을 발견하기 얼마전에 한국에 있는 병원에서 갑상선암이라고 진단을 받아 수술날짜를 잡아놓고 비행기표까지 사놨었는데 기적적으로 하나님께서 고쳐주셔서 암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날 하나님께서 고쳐주셨다고 자랑을 한지 일년도 채 않되어 다시 암이라고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암이 초기도 아닌 4기라고 들었지만 갑상선암도 고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에 갑상선암 진단이 내려졌을때 보다는 마음도 편하고 무섭지 않았습니다. 저와 항상 같이 계시는 예수님이란 든든한  빽이 계시기 때문이죠!!

4기라고는 하였지만 그암이 몸의 어느 부분으로 전이가 되었는지를 알아내는 검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간에서 이상한 세포를 발견하여 간Biopsy를 하게 되었을때 간호원이 저는 아주 행운이라며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암에 관련된 유명의사 12명이 몇 명의  환자기록을 가지고 의견을 나누는 그룹에 저의 서류가 들어 있다는 것 입니다. 간호사 본인의 가족중에 암환자가 생겨도  임의로 서류를 넣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전에 제기록이 특별그룹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말을 들었을때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었는데, 간호원의 말을 듣고는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저의 서류를 밀어 넣으신 것 을 알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Biopsy 결과는 암이 아닌것으로 나타났읍니다. 또 많은 검사결과 다른 부위에도 전이가 전혀 되지 않은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역시 유명의사들이 뫃여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였지만 만물의 창조자이신 우리 주님께서 주관 하시니 암4기가  2기로 변한것입니다.

수많은 검사는 여기저기서 사진이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많은 독극물을 넣었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한다면 어떤 검사후엔 소변색이 이틀 정도 유리닦는 Windex의 파란색의  났었습니다. 나의 주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으므로 그 어떤 검사도 나를 겁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암수술은 67일에 하였습니다.수술전 간호사에게 나는Donor인데 혹 글이 작게 써 있으면 크게 써 달라고 했더니 저보고 우스운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간호사에게 작은 수술이라도 하나님께서 집도하지 않으시면 목숨을 잃을수 있고, 그목숨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니 내가 수술중 어떻게 되는것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 않겠냐, 또 나는 가슴에만 암이 있고 그 외에는 건강하니 죽은육체는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간호사에게 답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이기고, 언젠간 천국에서 만날 사람들이기에  우리중 어느누가 먼저 천국으로 간다해도 곧 다시 만날사람들 입니다. 죽으면 썩을 육체는 살아서 건강하지 못해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도 된다는 생각에 오래전부터 제 운전면허증에는 Donor 라는  Sticker 가 붙어 있습니다.

이제는 웃으며 얘기를 할수있지만 수술후 저의 숨이 끊어져 인공호흡을 하였다고 중국인 간호사에게 들었습니다. 하마트면 제몸은 여러갈래로 분리 될 뻔 했었어요..아직은 하나님이 저를 부르실 시간이 아닌가 봅니다.

암수술 3주후 부터 Chemo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6번을 할것이라고 했는데 4번으로 바뀌었습니다. 암의 선배님들의 조언으로는 뼈가 빠스러지는 고통과,계속 모든것을 토하는 고통등이 너무힘들어 중간에 치료를 그만두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고했습니다.

첫번째 Chemo땐 지금까지 격어보지못했던 뼈가 짖눌려  빠스라지는 고통은 자연적으로 비명이 나오도록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주께서 저와 항상 같이 하시니 잘 견딜줄 알았지만 이런 고통만큼은 거두어주십시요라고저는 왠만한 병이나 고통에는 주윗 사람에게  잘 알리지 않는 성격인데 이렇게 아프다가 숨이 넘어 갈수 있겠구나싶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동생에게 전화를 했었습니다.  정말 많이 아팠었습니다.

저의 기도를 들으신 주님 께서 뼈가 빠스라지는 것 같은 고통은거두어 주셔서 다시 그렇게 심한 증상은 없었습니다. 

Chemo로 인해 몸속에 저항력이 전혀 없다는 것을 잊고 두번째Chemo땐 약해지는 체력을 보강한다고 먹은 음식으로인한 부작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온몸에 난 두두러기는  너무 심하게  붓고 가려워 기왓장으로 온몸을 긁던 욥의 심정을 너무나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고통과 고난가운데 믿음이 성장한다고 한번쯤은제대로 아플만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길을 내 마음대로  활기차게 걷고,음식을 떨어트리지 않고 젓가락질을 하였던 지난날들저는 그 많고 많은  일에 감사함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아직은 맛은 없지만 음식은 거의 정상적으로 먹을수 있고 , 피곤을  많이 느끼며 몸이 떨릴때가 있어서 건강한 몸이 되려면 조금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왼만큼은 정상적으로 생활을 할수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제가 암에 걸렸다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고난을 주셨다고 들 하셨습니다. 저의 이성적인  생각으로는나같은 사람이 무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수있는 일을 할수있다고 저런 말들을 할까?” 였습니다.   

그러나 힘든시간을 지날때에 항상 저와 함께 하시고, 나의 기도에 귀 기울여 들어주시는 주님을 만났기에, 그분의 크신 사랑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주위에 혹 나같이 고통을 겪는분이 계시면 사랑의 하나님을 알리고 위로하며,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그러므로 우리는 주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그분의말씀에 순종하는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을 전하여 작으나마 주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수개월 저에게 있던 일들을 통해 제 인생의 기준이 된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그건 마태복음 6:33-34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일을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맡아서 할것이다.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겪는 것으로 족하다.”  아멘. 

제 생명에 관한 것도 더 이상 걱정이 아닙니다.  오직 제가 새 삶을 살게 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하시고 다시 사신 예수님을 신뢰하며 살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제 나머지 삶의 1순위에 두고 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참빛교회 목사님을 비롯해서 중보기도팀,또 많은 교회 성도님들, 또 저희 길림가정교회 목원들께서 저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해 주심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어머니와 식구들 또 그들의 주윗분들의 기도,저의  친구들과 그들의  교회분들, 제가 사는 아파트에 멕시코인 관리아저씨와 그분이 다니시는 교회분들, 또 가게에  오시는 손님과 그 분들의 교회분들등 이루 셀수없는 많은 기도의 용사들이 저를 위해 많은기도를 해주셨기에  저는 작고 큰 많은 기적을 체험할수 있었습니다.

또 많은성도님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음식 만들어 주신것에 감사드리고,여러방면으로 도움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주님께서 그 선한 중심을 아시기에 축복에 축복을 더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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