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얘야, 한번
들어봐라! ” 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는데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었다.
원래
시작하기로 한 날은(8/27) 무슨
사정으로 못하고 한주 더 연기되어(9/3))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서 나는 즉시 골에 접수했다.
삶공부를
일단 시작하기로... 피곤하겠지만...
그리고
삶공부 중에 몇번의 위기를 잘 넘기고(요약
숙제가 1주
밀림) 무사히
수료하게 되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8주
과정쯤에서 도중하차의 갈등이 오기도 했었고,
성경
요약하는 숙제가 쉽지 않아 로마서 부분에서 새벽시간까지
읽고, 또읽고..
요약하느라고
힘들었고, 이제는
잠을 줄이지 않으면 안되었다.
사합오불(4시간
잠자면 합격 5시간
잠자면 불합격)을
해야 했다. But, 힘들게 시간과 정성을 들였던 만큼,
내게
깨닫게 해주시는 복이 얼마나 값진것이었는가!
흐흐흙
ㅜㅜ. 그동안
투산의 황량한 사막에서 적응하고 살다보니
너무
목이 마르고 잠에 빠져서 지쳐있는 내 영혼을 직시하게
되었다.
과연
내 신앙이 참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것인가?
내
안에 정말로 예수님이 살고 계시는 것인가?
깨닫는
이가 한사람도 없다는데(롬3:10)
하나님의
성령이 내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아직도 너는 깨닫지
못했느냐? 넌
알지 못했냐?(고전3:16)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찐실한
믿음으로 사랑하여라(마22:37)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십자가의 감동 이야기를
깊이 묵상하게 되면서 갑자기 눈물이 앞을 가리고...
흐흐흙...그렇게
흐느끼면서 어느새 13주
과정에서 시험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시험이
부담되었는데 임종범 성도님이 예상문제나 힌트를
요청하셨고, 난
시험을 일부러 틀려서라도 재수강을 각오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예상문제 그대로 시험을 봤고 삶공부를
마쳤다.
과정중에
사모님이 손수 만드신 빵이 너무나 맛있었고,
김병창
성도님이 오뎅국과 컵라면을 맛있게 만들어 주셨으며,
목사님과
다함께 OO부페에
갔는데 음식을 배부르게 먹다보니 정량을 넘어 포만감에
빠지기도 했었다. 다음날
이렇게 생각했다. 내
영혼이 정량을 넘어 포만감에 빠지려면 어찌 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또 읽고,
QT해야
겠다고 다짐했다.목사님과
임종범, 김병창
성도님께 감사드린다.
이
글을 읽는 성도님중에서 혹시 삶공부를 아직 수료하지
않은 분이 계시거나 하실려고 고민하신 분이 계신다면
단 돈 $10을
투자해서 엄청난 금액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지맞는
일임을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