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2-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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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세요. 한국 오자마자 크고 작은 일들이 봇물처럼 터져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특히 저희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기도부탁이후에 엄마가 급호전되어 건강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한국에 와서 살아보니 7년간의 외출(?)이 결코 짧지 않았음을 실감합니다. 한국은 그대로인데 저희가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아직은 느리지만 여유로웠던 미국생활이 그립습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신앙생활을 같이했던 그곳의 성도님들이 특히 그립습니다.
정말 한국에서는 주일성수를 지키는 것도 힘듭니다. 좋은 교회와 교제권을 만나기를 소망하며 이곳에서 보낸 주님의 뜻을 알아가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며칠전에는 미국에서 보낸 마지막 짐들이 도착했습니다. 있어야 할 곳에 그 짐을 정리하고 나니 우리가 있어야 할 이곳에서 우리의 삶도 잘 정리하고 적응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남이 축복임을 가르쳐준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수원의 연락처를 올리니 혹시라도 수원에 오시게 되면 꼭 연락주세요.
전화번호: 070-8262-0628
휴대전화: 010-9744-0131(박수현), 010-9840-0131(이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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