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4-2025 주보소식
8-24-2025 주보소식
설교:
제목 – 인생 회상
본문 – 출. 18:1-7
결심 찬송 - 기쁨찬송 291장 “세상의 유혹 시험”
ㄴ 설교335
알림:
1). 가정교회 편성표 – 본인이 원하시는 가정교회에 성함을 적어 주십시오.
2). 목자 훈련 연기 – 이번 주말로 예정되었던 목자 훈련은 일정 문제로 인해 다음으로 연기함을 알려드립니다.
3). 임시신도총회 – 다음 주일 (31일) 임시신도총회에서, 문경진 선교사님을 영어권 목회자로 청빙하는 청빙위원회 제안건이 있겠습니다.
교우/교역자 동정
1. 감사 – 봉사부 주관 아래 많은 자매님들이 토요일 점심에 온 약 40여명의 경찰, 소방대원 분들을 사랑으로 준비한 식사로 섬겼습니다. 희생적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금주의 한 마디
중보기도 제목중보기도제목:
문경진 선교사님 건강 회복
가정교회 개편 진행이 성령님 은혜 가운데 잘 이루어짐
이웃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모임에 초대하는 참빛 가정교회
박태진, 박성도, 이사야 선교사님 선교 사역, 가정과 건강
투산 커뮤니티 이웃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달하는 참빛 교회
8월 일정
2 운영위원회
3 사무위원회
17 목자 가정교회 (오후 1:15분-2시)
23 경찰, 소방대원 초청 점심
31 임시신도총회 (영어권 목회자 청빙위원회 구성안)
요즘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문제들 가운데 관계가 있습니다. 관계에 대해 가르치는 수많은 “너튜브” 선생들 중에는 서로 반대적 입장을 두둔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어떤 유튜브 방송은 나이 들어 남는 건 관계밖에 없으니 사람들 관계를 위해서 큰 희생도 아끼지 말라는 내용을 강조합니다. 그와 반대로, 나이 들수록 사람들 관계는 사라지게 되는 것이니 억지로 말고 그냥 혼자 잘 지내는 법을 70부터 배워가라고 가르칩니다.
혹, 성도님은 어떤 생각에 더 점수를 주십니까? 그리고 이유가 뭔지요? 각자 다른 입장에 대한 충분히 설득력있는 입장이 있겠으나 성경은 관계에 대해 뭐라고 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관계보다 중요한게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2장에 “큰 계명”이라고 우리가 부르는 내용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와 같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크고 중요한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관계가 중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일이 무척 까다롭고 어렵다는 생각을 한 번 쯤 해보셨을 겁니다. 목사인 저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관계가 어려운 이유는, 다름아니라 너무 환상적, 이상적 관계를 찾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딱 맞는 사람들 만나고, 딱 맞는 시간과 좋은 환경에 들어간다면 관계는 정말 좋을 수 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을 갖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딱 맞는 사람, 시간, 환경을 찾아 이 모임, 저 모임, 이 지역, 저 지역, 이 교회, 저 교회, 이 직장, 저 직장, 심지어 세상 사람들은 이 결혼, 저 결혼 문을 두드려봅니다. 그렇지만 그 어느 곳에도 딱 맞는 경우는 없습니다.
얼마 전 새로 이사온 제 이웃에게 제가 손을 흔들고 나름 환하게 웃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아주 무색할 정도로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는 (?) 일을 경험했습니다. 아침에 그랬는데, 오전 내내 마음이 심란했습니다. 목사가 못나가지고… 하면서 스스로 꾸짖었는데, 왜 내가 다음 기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생각을 못하는지 돌이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백내장 수술 부작용으로 잘못 봤을 것이란 생각도 했습니다. 내가 좀 더 다가가고 관계를 세워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우리들 관계에 필요한 것이 단지 좋은 관계는 발견하는게 아니고, 만들어가는 것임을 재차 기억합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간 관계도 발견하는게 아니고 만들어가는 것임을 명심해 주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