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때문에 벌써 3주째 집에 갇혀있다.우리에게 일감을 주고 있는 원청 업체가,생산을 중단 했기 때문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사태에 속수무책일 뿐이다. 사전 예고도 없었고,미래에 대한 예상된 소식도 없었다.그냥,전화 하겠다는 말외에는......... 조건 없는 생산 중단 이었고,트럼프 대통령이 추후에 발표한 딱,하나의 소식,한달간의 "SHUT DOWN!".일상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예외 사항 이외에는, 모든것이 "SHUT DOWN!"그리고 한가지를 덧 붙여서,"STAY HOME!".
CORONAVIRUS 가 전파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이것이 정답이다.여기에 왜? 라는 단어는 불필요한
질문이요,바보스런 단어 사용이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나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두려움과 답답함이, 목 까지 차 오른다.나는 지난 2년 동안 암 투병을 하고 있다.대장암 암세포 제거를
위해서, 3차례에 걸친 수술후,회복실 병상에서 며칠씩 누워서 느꼈던 두려움과 답답함이,지금 또 다시
고개를 쳐들고,내마음이 힘들어 진다.무척이나 힘든 이시간에,난 암 센터 병상에 누워서 그랬던것처럼
내 마음의 무릎을 꿇고,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부르며,반석이신 주님을 피난처로 삼는다.
*주님, 이제 내가 교만한 마음을 버렸습니다.오만한 길에서 돌아 섰습니다.
너무 큰 것을 가지려고 나서지 않으며,분에 넘치는 놀라운 일을 이루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내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젖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 있듯이,
내 영혼도 젖뗀 아이와 같습니다.*이스라엘아,이제부터 영원히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여라(시131;1~3
지금,세상은 "SHUT DOWN!"이라고 외친다.그러나 주님께는 영원에서 영원토록"SHUT DOWN!"이라는,
외침은 없다.오직, 주님은 진실 하시고, 인자 하심으로, 품어 주시는 자비의 품이며,사랑의 품이다.
*네가 주님을 네 피난처로 삼았으니,가장 높으신 분을 너의 거처로 삼았으니,
*네게는 어떤 불행도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네 장막에는, 어떤 재앙도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다
(시 9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