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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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은총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
하나님의 영광과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오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성도들의 평화로운 삶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라는 점점 부강해진다고 하는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삶은 더 각박해지고, 평화의 기운은 점점 쇠약해져서, 주님이 다시 오시길 고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버섯농장을 운영하면서 시골 동네에서 유일한 기독교인으로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옷니엘 리따 전도사도 열심히 살고 있고, 양재학원도 기숙사도 바울 신학교도 동역하는 GKII 교단도 은혜 가운데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요, 인도네시아 선교와 저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정성어린 헌금으로 후원하신 여러 성도님들과 후원교회 덕분입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인도네시아 선교회 (인선회) : 저희 교단 세계선교부 소속 인도넷아선교회 선교사와 협력 선교사들을 합하여 50여 가정, 거의 100명의 선교사가 인도네시아에서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부족한 제가 회장으로 봉사하였습니다. 지난 1월에는 바탐섬에 모여 즐거운 가족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5월에는 인도네시아에 한국 선교사가 첫발을 내디딘지 40년이 되는 해로서 범교단적으로 40주년 기념대회를 은혜롭게 치루었습니다. 회장으로서 커다란 행사를 두 번이나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힘이 많이 들었지만 그로 인해 동료 선교사들이 새로 힘을 얻고 각자의 선교지로 가는 것을 보면서 애쓴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자 중요한 일은 인선회 내규를 새로 제정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동안 선교지에서 구체적인 행동규범이 없어 종종 혼선이 있었고 그로 인해 선교사들 간에 갈등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내규를 제정함으로 인해 그런 문제들이 해결되고, 문제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게 되어 인도네시아 선교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힘이 많이 들었지만 후회없이 일한 1년 이었습니다.
은혜 양재학원: 찌마히 양재학원은 2,3년에 한 번씩 장소를 임대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는데, 이번에는 오랜 친구인 Yopie 목사님이 운영하는 우울증 요양원 터에 있는 건물을 장기 임대해 주어서, 목돈이 들어갔지만 7년 동안은 맘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도 늘어나, 찌마히와 수방 양쪽에서 30여명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양원 환자들 중 상태가 좋은 사람들의 재활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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