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속한 남침례교회단의 특징들 중 하나는 “Tupperware party”입니다.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을 담아서 함께 모여 성도간 친교를 나누는
모습이 마치 침례교회들의 특징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처럼 먹으면서 친교하니 성경적^^”이라는 유머스러운 말도 합니다.
오늘 우리는 새가족영입식을 가집니다. 그리고 곧 새가족 환영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예상하시듯 당연히 “한 접시씩 해 오는” 모습으로 환영 저녁을 가질 것입니다. 정겹고 격없는 모습입니다. 그런 사랑의 교제 속에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허락해주신 기쁨이
있고, 또 “선한 긴장감”도 있습니다.
선한 긴장감이란 교회를 향해 예수님이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라고 하신 사명입니다. 교회는 주님이 주신 이 사명을 항상 마음에 두고 사랑과 성결의
친교를 기뻐합니다.
세상은 사람들이 예수님과 연결되는 것을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훼방합니다. 일단 예수님과 연결이 안된 사람들을 세상이 만드는 계층과 구분으로 통제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와 달리 교회가 머리되신 예수님께 붙어있게 되면
성도들은 이전 세상에서 만들었던 모든 오해와 편견들이 주님 복음으로 사라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복음이 중심된 교회의 특징입니다. 참빛교회가 그렇게 성장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